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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강세창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 가져

안병용 후보 8·3·5정책 비판, 4년동안 아무것도 한 것 없어 나는 승리할 수 있다

선거는 승리가 목적, 후보자 방송토론회 나가는 것보다 벌금 물더라도 그 시간에 유권자 한명이라도 더 만나겠다 밝혀

 

26일 오전 11시 강세창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도·시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시청 기자실에서 ‘강세창 의정부시장 후보 공약’을 발표했다.

이 날 기자회견장에는 새누리당 홍문종, 김상도 당협위원장들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김정영 도의원 1선거구 후보, 국은주 3선거구 후보, 시의원 가선거구의 조금석, 이경석 후보, 나선거구의 김일봉, 구구회 후보, 다선거구의 임호석, 이종화 후보, 라선거구의 박종철, 김재현 후보가 동참했다.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 후 새누리당의 세(勢) 결집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협위원장들과 선거대책 본부장을 맡은 위인들 및 2선거구 도의원 조혜원 후보와 4선거구 도의원 김시갑 후보, 가선거구 안계철 후보가 불참한 강세창 후보의 기자회견은 거리유세 당시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기자들 사이에서조차 ‘결집’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 후보는 이 날 약속1. 정성의 리더쉽·보편복지, 약속2. 문화영상 콘텐츠 ‘복합도서관 건립’, 약속3. 셋째 아이 대학입학금 전액 지원, 약속4. 노인기초연금의 신속한 집행, 약속5. 어르신들의 일거리 찾기, 약속6. 의정부를 철도연결 중심축으로 만들기, 약속7. 미군공여지 문화유산으로 전환, 약속8. 의정부·양주·동두천 대통합 거대광역시 추진을 발표했다.

이어 강세창 후보는 "안병용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후보를 향한 공개적인 질의사항으로 지난 2010년 공약 당시 시장이 되면 경전철을 전면중단, 재검토 한다 해놓고 무엇을 했는지 답변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병용 후보의 8·3·5정책은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비판하며 "우리 의정부 인구수가 43만명인데 의정부에 뭐가 있다고 연간 8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 하는지, 3만개의 일자리는 통합시나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5조원의 경제효과는 모르겠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강세창 후보는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침착하게 답변했는데 "자신의 공약이 늦게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제일 늦게 공천이 되어 시간적으로 많이 늦었다"고 해명하고 "이 공약들에 세부적인 내용은 계속 연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세창 후보는 항간에 떠도는 논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조목조목 답했는데, 선관위에서 주최하는 방송토론회에 최고 400만원에 이르는 과태료를 내야하는 부담을 가지면서까지 안 나가는 이유를 묻자 "선거는 승리가 목적이기 때문에 공천이 늦었던 본인은 그 시간에 한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위해서"라고 답했다.

이 외에 경선을 벌였던 김남성 후보가 경선에 불복해 고소한 사실에 대해서는 "김 후보가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또한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가 강 후보 보다 더 많은 표를 받고도 경기도당에 1.4% 진 것으로 전달돼 강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가 됨에 따라 탈락한 김 후보가 여론조사 기관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모른다"고 답했으며, 조만간 새누리당을 사랑하는 김남성 후보를 찾아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질문 중 김문원 전 시장이 안병용 후보를 지지한 것에 대해서 "자신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나 김 전 시장과는 퇴임 후 4년 동안 1개월에 한번 정도 사석에서 만날만큼 유대관계를 맺어왔다"고 밝히며 "비난할 생각도 없고 만약 시장에 당선되더라도 지역의 어른으로 잘 모시겠다"고 답변했다.

기자회견 마무리에 자신에 대한 강점과 선거에서 승리를 확신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자신은 뚝심과 배짱이 있는 정치인으로 안병용 후보가 시장에 취임 한 후 4년 동안 아무것도 한 것이 없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 기자회견장 이모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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