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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체육관 경선’ 아닌 여론조사로 결정하기로

좌로부터 새누리당 강세창, 김남성, 김승재, 김시갑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지난 13일 새누리당 경기도당에서 경기북부지역의 시장후보경선방안을 최종결정했다. 이는 체육관 경선이 될 것이라는 경기도당과 일부 언론의 예상을 깨고 일부 지역은 체육관 경선으로, 일부 지역은 여론조사로 시장후보를 선출하기로 입장을 정리해 공식화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 양주, 동두천은 여론조사방식으로, 포천과 연천은 5:5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10일 회의를 통해 31개 시·군중 의정부가 포함된 8개 지역은 여론조사 결과로만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고 포천시를 포함한 11개 지역은 당원과 일반유권자 투표결과를 5:5로 합산한 방식으로 경선방안을 확정했다.

경기도당에서는 이러한 방침아래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경선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을 천명하며 ‘체육관 경선’의 경우에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고려해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개표를 위탁 실시할 예정이고 자체적으로 클린선거 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당의 이번방침에 각 지자체의 새누리당 시장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지는 한편 경선방법의 유, 불리에 득실계산이 분주한 가운데 의정부의 경우에는 4명의 예비후보 중 3명의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에 환영의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기도당의 경선방식 발표에 따라 운명의 1차 결전을 앞둔 예비후보로는 의정부시 강세창, 김남성, 김승재, 김시갑 후보이며 양주시의 현삼식, 김억기 후보, 동두천시는 김홍규, 박수호, 임상오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이와 달리 체육관 경선을 치르게 될 후보로는 포천시의 김종철, 서장원, 이강림 후보이고 연천군은 김규선, 박영철 후보가 지자체 단체장이 되기 위한 1차관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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