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1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 김시갑 새누리당 시장 예비후보, “후보자들 공개토론하자” 제안

모 후보 측 허위사실 유포, “정중히 경고했다” 밝히며 “정책대결 맞짱 뜨자”

지난 8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김시갑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과 제안을 발표했다.

김시갑 예비후보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발표 및 새누리당 후보자간의 공개정책 토론회를 제안하며 시장 예비 후보자간의 상호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시갑 후보는 제안문을 통해 네 가지 큰 틀의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미군반환공여지 내 해외 유명대학 분교 유치, 둘째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재개발 및 이전 추진, 셋째 청소년 놀이마당과 의정부시 여성비전센터를 건립해 청소년과 여성의 능력과 재능을 키우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마지막 넷째로는 시장 예비 후보들의 공개정책 토론회 제안이며 이는 시정의 최고책임자인 시장이 되겠다고 하는 예비후보들이 현안사항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또한 의정부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공개정책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예비후보들의 자질 및 능력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의미다. 

이 날 김시갑 후보 제안의 큰 틀은 후보들간의 과열경쟁으로 진정한 정책과 비전제시 보다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을 통한 왜곡된 여론조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취지가 골자를 이루었다.

모 후보 측에서 자신이 새누리당 공천심사과정에서 컷오프 되었다는 소문을 퍼트려 정중히 경고한 사실이 있다며 본인이 직접 당한 피해사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4월 4일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배제시켰다는 소문에 가슴이 아팠다는 심경도 토로했다.

이런 김시갑 후보 측에서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종식시키고 시장후보로 자신만의 정책을 알려야 할 필요성을 느끼며 자신의 지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예비후보들의 정책토론’을 제안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에서 전국 지자체 중 일부지역(14~16지역)에 대해 ‘체육관 경선’을 실시 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그 중 하나가 의정부가 될 것이라는 소식에 김시갑 후보는 선거인단을 정당이나 당협에서 구성하는 것이 아니고 선관위에서 공정하게 구성한다면 납득될 수 있지만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구성이 이뤄지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제3회 직원 채용 공고...18명 선발 예정
의정부도시공사가 올 하반기 직원 채용(제3회)을 통해 총 18명을 신규 선발한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닌, 지역 청년과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 4명(행정·기록물·기계) ▲상용직 14명(시설관리원·수영강사·환경미화원)이다. 일반직은 공사의 행정 및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상용직은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맡는다. 특히 행정·기계 분야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시설관리원 일부는 장애인과 보훈대상자 구분 모집을 통해 채용된다. 이는 공기업 채용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공사는 이번 채용 방식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배려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방공기업으로서 단순히 조직 운영을 위한 인력을 보강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의정부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필기시험, 인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